새천년을 사는 자세-임시은 [출판사:진흥]
지나온 날들을 뒤돌아 볼때, 말마다 설교와 더불어 살아왔음을 느끼게 됩니다. 늘 설교속에서 살았습니다.때때로 고충이 있기도 했지만, 그것보다는 기쁨이 더 컷음을 느낍니다. 설교 한편 한편은 마치 옥동자를 낳는 여인의 수고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산고 속에서 설교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기도와 말씀 연구와 묵상과 경건등이 어우려져 설교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산모가 아이를 낳은 후에는 모든 고충을 다 잊고 기뻐하듯이 설교자도 수고 후에 그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설교자로서 감사한 것은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나의 나 됨을 아는데 그래도 하나님이 쓰시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쓰임을 받을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