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은 자기개발서들이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말해왔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던 이유는 인간의 한계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좋은 방법을 몰라서 안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알아도 안 하는 사람이 있다. 즉, 정답과 같이 질서 정연한 시간 관리법보다는 인간의 한계에 부딪혔을 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간 관리법이 우리에겐 필요했다.
원제(Do it tomorrow!)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내일하라!”고 말한다. 보통의 시간 관리법이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이야기이다.
마크 포스터는 인간이 반복되는 일에 대한 지겨움, 또 기본적으로 미루는 습관, 싫증 등의 습성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고, 이에 맞는 시간 관리법을 제시한다. 즉, 누구나 따라할 수 있으며 의지가 약한 사람들도 이제 시간을 지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그날 주어진 업무를 완벽하게 끝내면서도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비법! 바로 닫힌 목록을 세워 내일하는 비법에 있다. 하지만 이러한 우선순위를 정해는 데 있어서도 획일적인 틀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비전과 삶의 목표에 관심을 둘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만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시간 관리법을 제시한 것이다.
다가오는 2010년! 새로운 시간 관리법으로 당신의 인생의 목표를 이루고, 더욱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