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성장은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수직 성장'(혹은 회심: Conversion)과 '수평 성장'(이전: Transfer) 그리고 '자연 성장'(Natural)이다. 수직 성장은 불신자가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되는 것, 수평 성장은 성도들이 교회를 이전함으로 이루어지는 것, 자연 성장은 교회 성도들 중에서 자녀가 출산됨으로 인해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크리스천투데이에 의하면 '오늘날 교회의 80%가 수평(이전) 성장으로 형성되고, 수직(회심) 성장은 20%미만에 불과하다'고 했다.
지난 6년간 담임 목사의 리더십으로 거의 2배 이상의 성도 증가를 가져온 댈러스 뉴송교회도 70%가 수평(이전) 성장이라고 했다. 교회가 수직 성장보다 수평 성장이 많다는 말은 성도들이 어지간한 예배나 프로그램에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교회가 날마다 성도들의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를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만히 앉아 있다가는 수직 성장은 물론이거니와 수평 성장도 이루지 못하는 교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