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친밀하고도 부드러운 음성을 듣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소망이다.
하지만 문제는 과연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심에 사로잡혀 들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는 하나 그것이 과연 하나님의 음성인지 아닌지 분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하나님의 자녀 된 자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로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분의 음성 들려주시기를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는 또한 주님이 원하시는 일임을 분명히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갖는 특징을 이야기하며 무엇이 하나님의 음성이고 무엇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지 않은 음성인지를 분별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 준다.
뿐만 아니라 우리와 함께 신앙의 길을 가고 있는 많은 이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했는지에 대한 그들 개개인의 대답을 수록해 우리에게 좋은 안내자 역할을 하게 한다.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기대하는 이에게,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어떤 것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이에게,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기대조차 해보지 않은 이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또한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 안에서 그분의 사역에 동참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