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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종교개혁 이야기-스티븐 니콜스 [출판사:부흥과 개혁사]

세상을 바꾼 종교개혁 이야기-스티븐 니콜스

 세상을 바꾼 종교개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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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종교개혁 여행 가이드북


교회사 대중화의 기수 스티븐 니콜스
‘이보다 더 간결하고 쉽게, 이보다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이보다 더 포괄적이면서도 핵심적으로 종교개혁사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처음 읽고 난 소감입니다. 아마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독자들의 느낌도 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스티븐 니콜스는 중요한 역사적 내용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뛰어난 재능을 가졌습니다. 그는 미국의 젊은 개혁주의 역사학자로서 교회 역사를 학자들만의 논문 쓰기용 자료 창고가 아니라 성도들의 배움터요, 놀이터로 만들어 줍니다. 교회사를 이야기하면서 독자들에게 ‘재미’와 ‘유익’을 함께 선사해 주는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할 줄 아는 ‘교회사 대중화’의 기수라 할 만합니다. 니콜스는 자신의 이러한 특기를 그동안 『루터의 생애와 사상』, 『조나단 에드워즈의 생애와 사상』 등 여러 책을 통해 보여 준 바 있는데, 종교개혁사에 대한 이 책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유감 없이 발휘합니다.

이 책의 중요한 특징 및 장점
그동안 종교개혁사를 다루는 수많은 책이 나왔지만, 니콜스의 책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 교회와 참 복음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 종교개혁 시대
첫째, 500년 전의 종교개혁이 오늘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니콜스는 본격적으로 종교개혁사 이야기 보따리를 풀기 전에 1장에서 왜 종교개혁의 역사를 아는 것이 오늘 우리 시대에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잘 말해 줍니다. 무엇보다 종교개혁은 교회다운 교회가 무엇인지, 복음다운 복음이 무엇인지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 준 시대였습니다. 교회 안의 사소한 것들로 인한 논쟁이 아니라 교회의 생명과도 같은 참 복음이란 무엇인가, 참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신앙으로 인해 박해와 순교까지 당해야 했던 시대였습니다. 니콜스는 종교개혁기의 삶과 죽음을 놓고 벌인 신앙과 신학 논쟁의 시대를 통해 건강한 교회의 모토가 되어야 할 ‘솔라 스크립투라, 솔라 그라티아, 솔라 피데, 솔루스 크리스투스, 솔리 데오 글로리아’의 종교개혁의 다섯 가지 강령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다시 한 번 깊이 각인시켜 줍니다.

종교개혁자들의 삶을 통한 생동감 있는 역사 보기
둘째, 종교개혁사를 중요한 종교개혁의 인물들을 통해 조명하면서 종교개혁의 역사 속에 뼈만 아니라 살이 붙고, 피가 흐르고, 생기가 돌며, 온기를 느끼게 만들어 줍니다. 나무망치 하나로 세계의 역사를 바꾸어 놓은 다혈질의 다재다능했던 루터의 모습, 어느 중년 사내들의 저녁 식사에서 시작된 츠빙글리의 종교개혁 이야기, 제네바에서의 운명적인 하룻밤이 25년간 제네바를 위대한 개혁 도시와 개혁 교회의 모델로 만드는 계기가 되었던 칼빈의 삶, 이혼과 결혼을 반복하면서 영국 종교개혁과 국교회의 원조가 된 헨리 8세와 때를 기다릴 줄 알았던 영국 종교개혁자 크랜머의 삶과 순교, 그리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자 했던 청교도들의 삶의 진면목을 통해 종교개혁사의 모습이 만화경처럼 펼쳐집니다.

종교개혁 시대 여성들의 활약상
셋째, 종교개혁 시대 여성들의 모습과 활약상을 보여 줍니다. 기존의 종교개혁사에 대한 이야기들은 주로 남성 종교개혁자들을 중심으로 합니다. 그러나 니콜스는 이 책에서 루터의 아내 폰 보라, 외콜람파디우스와 카피토와 부처의 여러 종교개혁자들이 일찍 전염병이나 기타 이유로 사망하는 바람에 이들 종교개혁자들 모두의 아내로 살았던 특이한 결혼 경력의 여인 로젠블라트 등의 종교개혁자들의 아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또한 스스로의 힘으로 종교개혁 운동에 큰 업적을 남긴 카파리나 첼, 잉글랜드의 9일 여왕이었던 제인 그레이, 미국 최초의 시인으로 인정받는 앤 브래드스트리트 등의 여성들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종교개혁 신앙에 대한 우리의 시야를 크게 확장해 줍니다.

포괄적이면서 간결하고 명쾌한 서술
넷째, 내용이 포괄적이면서도 간결하고 명쾌합니다. 루터로부터 시작된 독일 종교개혁, 스위스의 츠빙글리의 종교개혁, 제네바의 칼빈의 종교개혁, 영국의 크랜머 등을 비롯한 청교도들의 종교개혁 등 주류 종교개혁 이야기와 더불어 당시 재세례파로 불리는 극단적 종교개혁 운동까지 16세기 종교개혁의 단면을 총체적이고 포괄적으로 다룹니다. 그러면서도 내용 서술은 간결하고 명쾌하기가 그지없습니다. 누에고치에서 명주실을 뽑아 비단을 짜듯 각 종교개혁자의 삶 속에서 특징적인 내용을 뽑아 종교개혁사라는 한폭의 그림을 아름답게 보여 줍니다.

풍부한 그림 자료
다섯째, 이 책에는 종교개혁 당시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시각 자료가 풍부합니다. 이 작은 책 속에 무려 서른세 장의 그림들이 나오는데, 루터, 멜란히톤, 츠빙글리, 칼빈, 파렐, 베자, 녹스, 외콜람파디우스, 크랜머 등의 중요한 종교개혁자들의 초상화와 취리히와 같은 종교개혁 도시 그리고 당시 중요한 종교개혁 서적의 초판 그림 등이 이 책을 읽는 재미와 활력을 더해 줍니다.

팁을 통한 알짜배기 정보 제공
여섯째, 박스로 된 작은 글을 통해 종교개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인물과 사건과 용어 등에 대한 설명이 친절하게 제공됩니다. 이것은 일종의 팁입니다. 모르면서도 계속 지나치기 쉬운 중요한 많은 알짜배기 정보들을 이러한 박스글을 통해 얻게 됩니다. 때로는 이런 작은 팁 하나가 종교개혁 시대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이러한 박스글 또한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배가시켜 줍니다.

종교개혁 일차 문헌 맛보기 코너
일곱째, 부록에는 종교개혁 시대의 일차적인 문헌들이 맛보기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종교개혁 시대에는 주옥같은 수많은 저서와 설교, 신앙 고백서와 교리문답과 기도문이 쏟아져 나온 기독교 책들의 황금 시대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종교개혁을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은 이러한 책 속에 담겨 있는 내용을 이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책에는 각종 종교개혁의 중요 1차 문헌들이 뷔페처럼, 다양하지만 간략하게 맛볼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맛보기를 통해 종교개혁 문헌의 맛을 느낀 사람들은 본격적으로 종교개혁 시대의 고전을 읽고자 하는 의욕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최상의 종교개혁 여행 안내서
성경 다음으로 우리는 종교개혁 시대를 잘 알아야 합니다. 종교개혁 시대의 신학과 인물들과 친해질수록 우리 기독교 신앙의 참된 본질이 무엇이며, 참된 교회의 특징이 무엇인지를 가장 분명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스티븐 니콜스의 『종교개혁 이야기』는 이처럼 중요한 종교개혁 시대를 여행하는 데 필요한 최상의 가이드북입니다. 우리는 스티븐 니콜스가 안내하는 종교개혁 여행을 통해, 우리 믿음의 선배들의 삶과 신앙, 그들의 확신과 투쟁, 그들의 모범과 실수를 통해 그들과 함께 웃고, 그들과 함께 울면서 우리 또한 그들이 걸어갔던 신앙의 발자취를 신실하게 뒤따라가고자 하는 열망을 품게 됩니다.

  • 역자 이용중
  • 원제 The Reformation
  • 저자 스티븐 니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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