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들이 전하고 있는 메시지가 신에 대한 믿음에 뿌리 내리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보편적인 중요성을 가진 윤리에 대해서도 가르치고 있다. 만인의 평등한 존엄성, 정의와 나눔, 비폭력, 집단에 대한 개인의 해방 및 남성에 대한 여성의 해방, 선택의 자유, 정치와 종교의 분리, 인류애 등이 그것이다. 4세기에 기독교가 로마제국의 공식 종교가 되자, 그리스도의 가르침 중 많은 부분이 교회 제도에 의해 가려지게 되었다......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