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은 리더들-앨런 록스버그 [출판사:국제제자훈련원]
새로운 모험에 도전하는 리더와 교회를 위한 제안!
되돌아갈 수 없는 과거와 아직 등장하지 않는 미래 사이,
격변하는 과도기 속에서 교회와 리더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새로운 모험에 도전하는 리더와 교회를 위한 제안!
되돌아갈 수 없는 과거와 아직 등장하지 않는 미래 사이,
격변하는 과도기 속에서 교회와 리더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과거의 문화의 중심을 차지하던 교회는 오늘날 그 권세를 잃었다. 이 시대에서 절대적인 가치와 전통은 더 이상 존중받지 못한다.설상가상으로, 교회는 자아의 욕구를 채우기에 급급한 영적 푸드코트로 전락했다. 다시 말해서 기독교는, 이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제대로 대처할 만한 힘을 상실해 버린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저자 앨런 록스버그는 “미셔널 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즉,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기독교’에서 탈피하여, 하나님의 목적과 소명을 우리 안에 다시 불러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리미널”과 “이머전트”는 이러한 “미셔널 탐구”를 시도하고 있는 두 그룹이다. 기존 교회로 대표되는 “리미널”은 이 과도기를 두려워하여 회피하는 경향을 띤다. 그들은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전통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변화를 회피하고 부정한다. 반면, 새롭게 일어난 세력인 “이머전트”는 변화를 환영한다. 그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지만 그들을 지탱해 줄 전통적 기반이나 멘토, 체계가 없어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저자는 이러한 과도기를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리미널과 이머전트가 서로 대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두 부족은 상대에게 없는 탁월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서로 보완한다면 변혁의 과도기를 잘 대처하여 “미셔널 삶”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양 부족의 리더들로 구성된 결사체인 “코뮤니타스”를 형성하는 일이 시급하다. 코뮤니타스는 다양한 은사와 유형을 지닌 리더들이 네트워크를 맺어 시너지를 일으키는 장소이며, 이 네트워크의 활동은 “영적 대 스승”이 적절히 감독하고 조절한다.현재, 우리가 겪는 변화는 예측불가능하고 불연속적인 변화다. 우리는 되돌아갈 수 없는 과거와 아직 등장하지 않는 미래 사이, 경계선상에 서 있다.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어디에 도착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유랑 생활이나 바벨론 유배 상태가 새로운 소망과 변혁의 장소로 작용했듯이, 이 과도기를 잘 헤쳐나간다면 이 시기 역시 우리에게 희망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길을 잃은 리더들』을 통해 각 교회의 리더들이 현대 사회가 겪고 있는 변화와 성격들을 이해하고, 지역 사회와 지역 교회 가운데서 코뮤니타스로 함께 연합함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미셔널 삶을 이끌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