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 성역50주년기념 신약성경 강해전집 20-조용기 [출판사:서울말씀사]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22:13. 20)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22:13. 20)
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이 밧모 섬에서 기록한 책입니다. 당시 성도들은 로마 황제 도미티안의 통치하에서 온갖 박해를 받으며 신앙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밧모 섬에 유배되어 있으면서도 박해받는 여러 교회들에 대해 걱정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던 중, 성령에 감동되어 요한계시록을 기록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 요한에게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1:8) 고 하시면서 환상 중에 본 것을 일곱 교회에 편지로 써서 보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한계시록을 통하여 자신이 친히 역사의 주관자 되심을 나타내시고 장차 되어질 일들에 대해 알려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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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은 우리가 늘 깨어서 준비하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격려하는 책인 동시에, 영광이 넘쳐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고 소망 가운데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도록 하는 책입니다. 그러므로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는 요한계시록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사도 요한은 계시록을 기록하면서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1:3)고 했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