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 가 [양장본] - 장 루이 푸르니에 [출판사:열림원]
아빠 어디 가 [양장본]
웃음과 절망 사이에서 장애를 이야기하는 감동 실화! 2008년 페미나 상을 수상한 작품『아빠 어디 가?』. 방송 연출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장-루이 푸르니에가 처음으로 장애를 가진 자신의 두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소설이다. 너무 절망스럽거나 우울하지 않게, 때론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장애를 이야기한다. 작가는 따스함과 슬픔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아, 장애를 가진 두 아이와의 삶을 그려내었다. 작가와 그의 아내에게 닥친 두 번의 불행. 두 살 터울인 마튜와 토마는 정신ㆍ신체 지체아이다. 열다섯 살이 되어 하늘나라로 가기 전까지 한 마디도 말하지 못했던 마튜. 그리고 '아빠 어디 가?'와 '감티기(감자튀김)'만을 반복했던 토마. 이 책은 두 아이에게 보내는 작가의 진심 어린 편지이자, 두 아이를 소설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고 싶었던 작가의 선물이다. 지금 마튜는 세상을 떠났고, 토마는 몸이 굽은 늙은 아이가 되었다. 아이의 상태가 점점 나빠지는 순간부터 메탈로 된 코르셋을 입고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그리고 장애에 관련된 고통을 이야기할 때도 작가는 유머를 잃지 않는다. 오히려 자식들의 학업 문제나 진로 걱정으로 골치가 아파본 적이 없다며,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준 '혜택'을 말한다. [양장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