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1 - 제1부 우리는 신 - 베르나르 베르베르 [출판사:열린책들]
신. 1 - 제1부 우리는 신
인류의 운명을 놓고 벌이는 신들의 게임이 펼쳐진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준비에서 출간까지 9년에 걸쳐 완성한 장편소설『신』제2권. <개미>, <뇌>, <천사들의 제국>, <파피용> 등의 작품들을 통해 독특한 소재와 상상력을 선보였던 베르베르가 이번에는 인류의 운명을 놓고 신 후보생들이 벌이는 게임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었다. 저마다 개성 넘치는 신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 세상을 유머러스하게 풍자한다. <타나토노트>에서는 영계 탐사단, <천사들의 제국>에서는 수호천사로 활약했던 미카엘 팽송이 이번 소설에서는 신 후보생으로 등장한다. 신이 되기 위한 후보생으로 뽑힌 미카엘 팽송. 그를 비롯한 144명의 후보생들은 그리스 신화의 열두 신으로부터 신이 되기 위한 수업을 받는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몇몇 후보생이 의문의 공격으로 죽고, 미카엘 일행은 올림포스 산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한밤의 탐험을 계속하는데…. 소설은 신이 되기 위한 경쟁을 펼치는 미카엘 팽송의 이야기, 신 후보생들이 만든 18호 지구 속 인간들의 이야기, 미카엘이 천사 시절 돌보았던 세 인간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세 개의 큰 줄기로 전개된다. 특히 미카엘이 돌보았던 세 인간 중 한 명은 은비라는 이름의 한국인으로 환생하는데, 미카엘은 천사가 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인간으로 환생하기를 청한 그 소녀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인다. ☞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한국에서 출간된 1권과 2권은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한『신』3부작 가운데 제1부인 <우리는 신>에 해당된다. 베르베르는 기독교, 불교, 그리스 로마 신화, 유대교 카발라 신앙 등 다양한 종교와 신화를 하나로 모아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냈다. 작품 활동 초기부터 '삶과 죽음 너머'에 대해 탐구해온 베르베르식 우주의 완성을 엿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