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신앙의 히말라야 영봉이라고 불리우는
이 높은 산을 향하여 도전하고 싶었다.
산사나이의 기개와 열정을 품고 소원의 기도를 드린 지
일 년만에 히브리서 11장을 강해할 수 있었던 것은
실로 주님의 은혜요 감동이었다.
정상에 서서-내려다 보는 인간의 마을에
오늘도 믿음의 경주를 하고 있는 수많은 성도들의 행렬이 보였다.
그 중에 나도 끼어 때로는 신들린 사람처럼 뛰다가,
때로는 맥없이 주저앉는 나의 나 된 모습을
객관적으로 자성할 수 있었다.
그리고 새롭게 무장을 하고 일어서면서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고 외치는 나를 만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