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커다란 기쁨이자, 엄청난 특권이며 강력한 도전이다

처음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나는 언젠가 훗날에는 기도 학교를 졸업하게 되거나, 혹은 상급 학교 같은 곳으로 진학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보는 그 날이 오기까지는 어느 누구도 기도를 졸업할 수는 없다. 주님을 다시 만나는 그 날에야 주님과의 교제와 교통은 우리가 그토록 고대하던 온전함을 이룰 것이다. 그러나 이 사실이 우리를 낙망케 하지는 못한다. 오히려 그로 인해 더욱 성실하게 기도에 전념할 수 있는 위로가 된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이 이 사실 때문에 큰 위로와 도움을 받기 바란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통해 기쁨을 얻고 싶어한다. 사실 기도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커다란 기쁨이자, 엄청난 특권이며 강력한 도전이다. 이제 내가 지금껏 경험하고 깨달은 기도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을 조심스럽게 내놓는다. 바라기는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위로와 능력과 동기를 부여받아 더욱 강력하고 응답받는 기도의 사람들이 되었으면 한다. 지금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기도하는 성도, 기도하는 젊은이를 기다리고 있다.

나는 날마다 다음과 같은 기도를 한다. "주님, 저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소서."
그리고 이제 나를 위한 그 기도를 여러분을 위해 드린다. 주여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