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그리스도인이 성숙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영적 싸움의 세 영역, 곧 마음, 교회, 하늘의 영역을 찾아 살펴봅니다. 이는 전투의 성격에 대한 통찰, 지혜와 분별의 기초를 마련하며 이로써 승리의 열쇠를 쥐어 줍니다. 여기 본문 중에서 인용한 몇몇 구절들을 소개합니다.
 
"승리는 우리의 입으로 고백하는 예수의 이름에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그 완성은 우리의 심령 속에서 그리스도의 성품이 이루어질 때에야 비로소 이루어집니다."
 
"나라들과 지역 사회들을 지배하는 사탄의 요새들이 있는가 하면 또 교회와 개인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요새들이 있습니다. 요새들은 그것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간에 마귀에 의해 유도된 사고방식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요새는 사탄의 활동 거점이 되어온 '생각들로 지어진 집' 입니다."
 
"여러분의 사랑은 날로 더 부드럽고, 더 밝으며, 더 담대하고 더 눈에 띄도록 자라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갈수록 더 차별하며, 더 계산적이 되며, 더욱 몸조심을 하려고 몸을 사리십니까?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기독교는 오직 여러분의 사랑이 참된 만큼 참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눈에 띄도록 점점 더 사랑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식어진 사랑의 요새가 여러분 속에서 조성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엘리야의 영과 이세벨의 영 사이에는 영적 전쟁, 아주 오래된 전쟁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에 걸친 이 싸움에서, 엘리야는 하나님 나라의 관심사들, 곧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의 음성을 대표합니다. 반면에, 이세벨은 바로 회개의 역사를 방해하고 무너뜨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하나 밖에 없는 권세자들을 대표합니다."
 
하나님나라의 영이 이 땅에 드러날 때마다 그 영은 결국 지옥의 요새들과 대결할 것입니다. 우리는 악한 영들이 진을 치고 있는 곳은 어디서나, 승리하는 교회가 전투에 임할 것이며, 또한 지옥문이 예수님이 세우시는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