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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거장을 만나다 - 송삼용 [출판사:넥서스cross]

영성의 거장을 만나다 - 송삼용

영성의 거장을 만나다 - 장 칼뱅부터 존 스토트까지 세기를 주도한 7인의 삶과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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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영성은 영혼을 변화시킨다!
거룩한 삶을 갈망하는 모든 목회자와 그리스도인을 위한 도전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고린도전서 4장 20절

거룩한 영성으로 삶을 빛나게 하라!
장 칼뱅부터 존 스토트까지 세기를 주도한 7인의 삶과 사상
영적 거장 7인의 삶을 쉽고 균형 있게 다룬 기독교 교양서 《영성이 거장을 만나다》가 넥서스CROSS에서 출간되었다. 개혁신학의 원조인 칼뱅에서 시작해 현존하는 존 스토트까지 영적 거장의 삶과 신학을 고찰함으로, ‘개혁주의 영성신학’의 모델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인물을 다루면서도, 그 관점은 매우 신선하다.
각 시대의 영성의 거장 7인을 선정해 각 인물별로 영성의 특징을 포착하고, 그 원동력이 무엇인지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경건 영성의 장 칼뱅, 친교 영성의 존 오웬, 신전 영성의 조나단 에드워드, 불꽃 영성의 조지 휘트필드, 목회 영성의 찰스 스펄전, 강단 영성의 로이드 존스, 총체적 영성의 존 스토트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그들의 신학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삶 자체였다. 영성의 정상에 오르기 위한 그들의 삶은 매우 치열했다. 죄와의 싸움을 멈추지 않았고, 내면의 투쟁을 중단한 적도 없었다. 하나님의 형상에 이르기 위해 일생 동안 순종을 거듭한 것이다. 이들의 ‘영성’은 지금까지 태양과 같이 빛나며 우리의 갈 길을 비춰주고 있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영성의 정상에 이르는 길은 어렵고 험하다. 그리고 치열한 내면의 싸움을 거듭해야 이를 수 있는 길이다. 그러나 우리는 내면의 고통이 영광에 이르는 지름길임을 기억하고 한 걸음씩 전진해야 한다. 저술, 강의 집회 등을 통해 ‘영성은 삶’이라 부르짖어온 저자는 머리말에서 “거장들이 안착했던 영성의 정상에 이르기에는 아직 요원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그곳을 향해 함께 가자”고 강조한다.
쉬운 글, 재미를 주는 글만을 찾는 현대 독자들에게 ‘영성’이라는 주제는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하여 능력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외면할 수 없을 것이다. 각 인물에 대한 여러 연구서 중에서도 이 책은 삶과 사상이 일치했던 거장들을 집중 조명했다는 점, 그리고 국내 저자가 한국 독자를 대상으로 집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학생, 목회자는 물론 거룩한 삶을 갈망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깊은 영성의 샘물을 맛보게 해줄 것이다.

[본문 중에서]
그는 일생 동안 경건한 삶, 즉 성화를 이루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도들은 평생 경건한 삶, 즉 영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완전한 경건은 주어진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노력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획득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삶은 계속적인 경건의 실천이다. 따라서 칼뱅에게 있어서 회심은 즉각적인 완성이 아니라 참 경건을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이었다.
<1.  장 칼뱅: 경건 영성> 중에서, 37쪽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아가는 것은 성령의 역사 외에 다른 길로는 불가능하다. 사람의 지혜와 능력으로는 거룩에 이르지 못한다. 다른 명예나 종교적인 의식을 통해서도 거룩하게 되지 못한다. 거룩은 철저하게 성령의 몫이다. 거룩의 능력은 우리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부터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속사람을 거룩케 하시는 성령을 사모해야 한다.
<2.  존 오웬: 친교 영성> 중에서, 129쪽

에드워즈는 뜨거운 가슴으로 복음을 가르쳤던 탁월한 설교자요, 타오르는 열정으로 말씀을 선포한 목회자였다. 하지만 에드워즈의 설교를 설교 되게 한 것은 그의 영성이었다. 영성의 기둥에 세워진 설교였기에 뜨거운 감동이 있었던 것이다. 영성이 없는 설교는 냉랭하다. 그런 설교는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아무리 기교가 뛰어나도 영성이 뒷받침되지 않는 설교는 영혼을 움직이지 못한다.
<3.  조나단 에드워즈: 신전 영성> 중에서, 189쪽

휘트필드는 목회자로서 자신의 소명을 확인할 때까지 수천 번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찾았던 것이다. 피땀 흘린 수천 번의 기도! 아마도 그것이 없었다면 휘트필드는 글로스터 주변의 한 교구 목사는 되었을지 몰라도 한 시대를 움직일 만한 위대한 설교자는 될 수 없었을 것이다. 땀을 비오듯 흘리며 수천 번씩 드렸던 기도는 불 같은 메시지와 불꽃 영성의 기초석이 되기에 충분했다.
<4. 조지 휘트필드: 불꽃 영성> 중에서, 229쪽

오, 목사의 맡은 책임이 얼마나 큰가?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그것을 불성실하게 감당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을 섬기는 청지기 직분을 어찌 소홀히 감당할 수 있겠는가?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만한 성도로서의 행위가 있었는가? 그런 것들에 대해서 무관심하게 살지 않았는가? 주여, 용서하옵소서!
<5.  찰스 스펄전: 목회 영성> 중에서, 278쪽

그는 성경과 자신의 체험을 통해서 자기는 하나님과 세상에 대하여 죽었다는 것을 알았다. 자신이 하나님을 반대하고 있는 사람인 것도 알았다. 이기심으로 가득한 마음을 보았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기 마음에만 관심을 가지고, 자기의 이익만 생각하는 원리가 타락한 본성임을 알게 되었다. 타락한 본성은 하나님과 바르지 못한 관계에서 나온 것임을 깨우쳤다.
<6.  마틴 로이드 존스: 강단 영성> 중에서, 345쪽

아무리 뛰어난 지성을 소유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기도가 없으면 사역을 감당할 수 없다. 기도가 빈약하면 그리스도를 닮아갈 수도 없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개인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결국 영성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전투적인 자세로 기도해야 한다.
<7.  존 스토트:총체적 영성> 중에서, 386쪽

  • 저자 송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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