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가르치신 율법의 참뜻 - 산상보훈2 강해 (마태복음 5:13~48) - 김홍전 [출판사:성약]
예수께서 가르치신 율법의 참뜻 - 산상보훈2 강해 (마태복음 5:13~48) - 김홍전
예수께서 가르치신 율법의 참뜻 - 산상보훈2 강해 (마태복음 5:13~48) - 김홍전
우리는 처음부터 예수를 믿을 때 성경이라고 하면 개괄적으로 구약, 신약 이렇게 얼른 생각합니다.그러나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은 아직 충분한 계시가 완결된 내용으로 증시(證示)되어 있지 않은 까닭에 구약이라는 구시대의, 구제도하의 계시만을 보유하고 있었고 그것을 가리켜서 율법(토라)과 선지자(느비임)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그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표준이었고 또한 거기에 계시된 내용이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성격과 규범을 보여 주는 것이었던 까닭에 그 내용과 지금 예수님께서 선포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복의 내용이나 거룩한 세력의 영향이 상충되는 것인지 서로 조화되는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무슨 관계가 있는지가 그들에게는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그러한 의문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마태복음 5:13~48 까지의 말씀입니다.
'그것은 상충되는 것이 아니요. 또한 그것은 단순한 조화가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런 것은 하나도 패할 것이 아니다. 오히려 완전케 하려고 왔다'고 하셨습니다. 완전케 한다는 것은 구시대의 모든 제도와 계시가 그것 자체로 늘 자기의 임무를 했지만 하나님 나라의 충만한 계시로서는 아직 좀 더 충분한 계시를 요구하고 있었고 따라서 완성된 것이 아니었다는 말씀입니다. 이제 그것을 성취하려고 예수님께서 오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