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하나님의 힘을 얻는 시간입니다.
우리 시대 언어로 새롭게 탄생한 성경《메시지》를 읽는다!

창세기부터 사도행전까지 성경이 기록한 수많은 기도의 힘을 누리라!
깊은 영성과 신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개신교 영성을 이끌고 있는 우리시대 대표적 신학자이자 목회자인 유진 피터슨이 그의 시적 탁월함과 탄탄한 주해실력을 바탕으로 성경을 현대 일상 영어로 풀어낸 《메시지》. 그것을 <기도>, <모성>, <축복>, <우정>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엮은 책 중 기도에 관한《기도의 힘》이 나왔다.

《메시지》는 1980년대 초 유진 피터슨이 인도하던 작은 성경공부 모임에서 시작되었다. 성경에 흥미를 잃어버린 모임 사람들에게 말씀이 얼마나 놀라우며 살아있는지 알려주고 싶어한 피터슨이 자신의 헬라어 지식을 동원해 신약의 갈라디아서를 새롭게 번역하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시작한 번역이 모임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면서 2002년 성경 66권의 완역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성경 기록 자체가 학식 있는 사람들이 사용하던 어려운 문체나 단어가 아니라 당대 시장에서 쓰이던 일상 언어로 이루어졌다는 것에 착안해 이 시대 보통 사람들이 쓰고 말하는 표현으로 번역한 것이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북미에서 1천만 부라는 경이적 판매를 보이기도 했다.

《기도의 힘》은 그런《메시지》에서 기도에 관한 말씀만을 선별하여 엮은 책으로 <삶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기도>의 장에서는 하나님이 자녀들을 얼마나 깊이 사랑하시며 동행해주시는지 보여주는 말씀들을 담았고, <감사와 찬양의 기도>에서는 하나님의 놀랍고도 강력한 임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기도를, <친구와 가족, 자신을 위한 기도>에서는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의 삶에 개입하셔서 거룩한 사랑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요청하는 기도를, <지혜와 힘,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에서는 지혜와 영적인 성장을 소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고,  <용서와 치유를 청하는 기도>는 용서하시고 회복시키시며 몸과 마음과 영혼을 소생시키시는 주님께 의지하는 자세를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앞날을 위한 기도>에서는 먼 장래에서 가까운 앞날까지 우리의 깊은 소망과 원대한 꿈을 이야기하고 있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다. 예수님도 자주 한적한 곳에 홀로 머무시며 하늘 아버지와 긴밀한 시간을 가지셨다. 아브라함에서 예수님까지의 기도를 골라 엮은 이 책은, 하나님과의 교제 안에 포함된 권능을 충분히 맛보게 할 뿐 아니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새롭고 풍성하게 만나도록 독자들을 안내해줄 것이다. 또한 성경을 전혀 모르거나 나와 상관없는, 우리 시대와 상관없는 그때 그 시절의 좋은 말씀으로 여기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말씀을 가까이 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에서도 영어번역이 아닌 우리 시대 우리 언어로 쓰인 또 다른 메시지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

>>>본문 중에서
성경은 수없이 기도의 힘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2장에서, 아브라함은 주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사도행전 2장을 보십시오. 교회 역시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기도 모임에서 출발하지 않았던가요?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기도의 권능을 통해서 하나님이 치유하시고, 성장시키시고, 공급하시는 역사를 체험합니다. 마음과 영혼을 주님께 드리면 병이 낫고 속사람이 자라며 그분이 주시는 위대한 선물을 받을 길이 열립니다. 심지어 세상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 “기도의 힘 경험하기” 중에서

“너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하시리라.
너희들이 소리쳐 도움을 청하면, ‘내가 여기 있다’고 말씀하실 것이다.” (이사야 58:9)
“너희들이 이렇게 하면 좋겠다. 하나님 앞에서 한바탕 연극을 하려는 유혹에 빠지지 말고 조용하고 외딴 장소를 찾아라. 되도록 꾸밈없이 정직한 마음을 품고 거기 머물라. 시선을 자신에게서 하나님께로 돌리라. 주님의 은혜가 감지되기 시작할 것이다.” (마태복음 6:6)
- “삶 속에서 하나님이 능력을 구하는 기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