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이라는 말은 ‘가짜’, ‘모조품’, ‘유사품’. ‘이미테이션’을
뜻하는 은어입니다. 요즘은 전문가도 짝퉁인지 아닌지 분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도 많은 짝퉁들이 있고 전문가라는 신학자들과
목회자들도 제대로 분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갖가지 짝퉁 기독교가
교계에서 정통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짝퉁이 진품을 이단으로
몰기도 합니다.어느 날 밤, 갑자기 성령께서 다섯 가지 짝퉁 기독교에 대해서 제게 말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짝퉁 기독교가 진정한 기독교에 가해지고 있는
핍박의 뿌리임을 가르쳐 주시며, 이것의 정체를 책을 통해 폭로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갈 4:29). 그래서 순종하여 쓴 것이 이 책입니다.
이 책은 한국 교회의 눈을 밝게 해 주는 안약과도 같은 책입니다. 하지만
진리는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겨집니다(마 11:26). 그러므로
이 책을 읽을 때 겸손한 마음과 열린 마음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
책을 통해 한국 교회에 대한 주님의 시각을 얻게 될 것입니다. 꼭 이 책을
읽으시고 눈을 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