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말씀사

뉴스레터 받아보기

예수 25시 - 박종신 [출판사:예수의 사람들]

예수 25시 - 박종신

추가 정보

가격 인하!
$10.64 세금 미 포함

$11.82 세금 미 포함

(상품 가격 할인: 10 %)

재고:

10000 (구매 가능합니다.)

보관함에 넣기


어느 새벽기도회 시간, 목사님은 말씀을 마치고 개인적으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언제나 강단에 엎드려 기도하면서 은혜스러운 찬송을 부르십니다. 오늘도 목사님은 기도 간간이 찬송을 부르면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천부여 의지 없어서'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이라는 찬양을 부르면서 기도하다가 계속 이어지는 찬송을 은혜스럽고도 간절하게 불렀습니다.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한참 찬송을 하던 목사님은 갑자기 이상한 분위기를 느끼며 찬송을 중단했습니다. 웅성웅성하던 교인들의 기도 소리가 뚝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새벽 기도회에 참석한 교인들이 기도를 멈추고 목사님의 은혜스러운 찬송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원래 남을 의식하지 않기로 유명한 목사님. 이상한 분위기를 개의치 않고 다시 은혜스럽게 찬송을 부르셨습니다. "언제나 그리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를 부르며 2절을 준비하고 있는데, 언제나 끼어들기를 좋아하는 조집사가 "목사님 그거 유행가예요"라고 소리치는 것이었습니다. (중략)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몸은 남한에 있었지만 마음을 이북에 두고 온 후 고향만을 생각하는 어느 노목사님에게 있었던 일입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리고 하지만 마음속 깊이 두고 있는 염원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가 봅니다. 이 노목사님에게 두고온 고향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 '25시'였습니다. 몸은 비록 떨어져 있었지만 마음만은 고향을 깊이 체험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new server v2 Hotw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