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가장 힘이 되는 약속21가지-데이브 얼리 [출판사:생명의 말씀사]
성경에서 가장 힘이 되는 약속 21가지 - 믿음의 수표책! 믿는 자에게만 주어진다!
성경에서 가장 힘이 되는 약속 21가지 - 믿음의 수표책! 믿는 자에게만 주어진다!
믿음의 수표책! 믿는 자에게만 주어진다!
[출판사 서평]
어느 날, 가죽 표지로 된 낡은 책 한 권을 발견했다. 천천히 책을 펼쳐보니 수표가 21장이나 들어 있었다. 수표마다 금액이 표시되어 있고, 신기하게도 수취인 난에 본인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금액을 확인하는 순간 가슴이 두근거리며 호기심이 잔뜩 일었다. 그곳에는 “유혹의 극복,” “두려움의 극복,” “하나님의 인도,” “축복된 삶,” “전화위복의 섭리”, 같은 글귀가 차례로 적혀 있었다. 21장 모두 본인 앞으로 발행된 수표였다. “농담이겠지. 사실일 리가 없어”라고 생각하면서 두려운 듯 천천히 눈길을 옮겨 수표의 오른쪽 하단을 내려다본다. “이 많은 축복을 보장하겠다고 서명한 사람이 과연 누군가?” 서명 난에는 짧은 서명이 새겨져 있었고, 서명을 확인하는 순간 놀라움은 더욱 커진다. 수표는 장난이 아니었다. 수표 발행인은 하나님이셨다.
이 책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성경이 제공하는 21장의 수표를 현금화할 방법을 일러준다.
약속의 삶을 살았던 성경 인물들을 중심으로 ‘성경에서 가장 힘이 되는 약속 21가지’를 살펴보았다. 그들의 경험은 많은 교훈과 영감을 제공함으로 수표를 현금화하듯 하나님의 약속을 우리 삶에 구현할 수 있게 해 준다. 지금부터 설명할 성경의 약속 가운데 대부분은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것들이다. 이 약속들은 한결같이 큰 위로와 능력을 준다. 이 약속을 공부하다 보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믿음이 더욱 견고해진다. 이들 약속은 우리의 분주한 삶에 고요함과 평화를 가져다 줄 뿐 아니라 생각을 일시적이고 수평적인 차원에서 영원하고 수직적인 차원으로 발전시킨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목적을 깨닫게 해줌과 동시에 온갖 삶의 시련을 담대히 헤쳐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용기를 갖게 해줄 것이다.
[약속의 말씀을 따른 사람들]
★ 신자이면 누구나 하나님의 자원이 무궁무진한 광산에 들어가 신성한 광맥에서 아름다운 보화를 캐내어 부유한 사람이 될 수 있는 특권이 있다. 와서 자유롭게 보화를 캐내어 사용하라는 데도 영적 빈곤을 호소한다면 입이 열 개라도 변명하기 어렵다. 우리는 우리의 몫을 취하여 누려야 한다.
-T.H.L. 리차즈
★ 하나님의 약속은 모두 나를 위한 것이다.
-마르틴 루터
★ 미래는 하나님의 약속만큼이나 밝다. (미얀마 복음사역의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개척 선교사 아도니람 저드슨
★ 하나님의 약속은 그분의 서약이다. 그분의 약속은 믿음의 기도를 위한 토대이자 보증이다.
-오스왈드 샌더스
★ 하나님의 약속은 믿고 의지하기에 충분하다.
-하워드 헨드릭스
[본문에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라
몇 년 전, 남편을 잃은 한 여인의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그녀는 공과금을 지불할 돈은커녕 당장 먹을 음식조차 살 돈이 없었다. 사업에 성공을 거둔 그녀의 아들이 그런 상황을 알고 전화를 걸어왔다. “어머니, 공과금을 낼 돈이 없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 그렇단다.” 그녀는 슬픈 목소리로 말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에요? 매달 제가 보낸 편지를 못 받으셨나요?”
그녀는 한 숨을 내쉬며 “아니다. 네 편지는 다 받았다”라고 했다.
“그러면 그 돈으로 무엇을 하셨나요? 항상 생활비를 충분히 보내드렸는데요.”
“무슨 돈을 말하는 거냐? 네가 보낸 것은 모두 밑에 네 이름을 휘갈겨 쓴 종이조각 뿐이었는데”라며 그녀는 발끈 화를 냈다.
나중에 보니, 그녀의 책상서랍에는 현금화하지 않은 수표 수천 달러가 들어 있었다. 그녀는 충분한 생활비를 가졌으면서도 가난하게 살았던 것이다. 수표를 현금화했더라면 풍족한 삶을 누리고도 남았을 텐데 말이다.
이 가난한 과부를 어리석다고 비웃기 전에 우리 자신을 돌아보자.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충족시켜줄 약속들을 허락하셨다. 하지만 그분의 약속을 현금화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스펄전은 “믿음으로 약속을 받아들이는 것은 은행원 앞에 수표를 내미는 것처럼, 하나님께 약속의 청구서를 내미는 것이다. 우리는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도로 간구해야 한다”고 했다.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신다. 무한한 능력과 지혜와 권능을 소유한 존재는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하나님은 신뢰할 수 있는 분이다. 놀라운 축복이 가득 담긴 수표책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수표 발행인의 능력을 믿지 못해서 그것을 현금화시키지 못한다면 얼마나 어리석고 낭비적인 일인가!
포기하지 말고 기다리라
“듣기 좋은 말이군요. 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구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라고 말할지 모른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말이다. 하지만 쉽게 실망하지 말라.
우주에서 참되신 하나님은 오직 한 분뿐이시다.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다. 하나님은 선택하신 백성을 축복하기 좋아하는 아버지이시다. 하나님은 자신만이 이루실 수 있는 놀라운 약속들을 허락하셨다. 하지만 그분은 지혜롭고 절대적인 우주의 통치자이시다. 이 말은 하나님이 축복을 약속하셨다고 해도 우리가 생각하는 시기와 방법에 구속되지 않으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님은 그분이 원하시는 시기와 방법에 따라 약속을 이행하실 권리가 있으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원할 때 원하는 것을 허락해주면 최상의 축복을 베푸실 수 없다는 점을 잘 알고 계신다. 따라서 우리는 기다려야 한다. 지혜가 무한하신 하나님이 지금 당장 작은 축복을 허락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훗날 더 큰 축복을 내려주시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