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숨은 속사람의 치유-주서택, 김선화 [출판사:순 출판사]
40개의 그림으로 풀어가는 성서적 내적치유
"모태신앙이었지만. 자살시도를 여러번 했어요, 세미나 때 주님은 제가 왜 자주 자살충동에 사로 잡히는지 그 이유를 깨닫게 해주셨어요, 그것은 엄마의 말이었는데.제게 자주 하시는 말씀이 '니가 주어라'였어요, 나도 모르게 그 말이 박혔나봐요, 항상 죽어야 한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고 죽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삶을 제대로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인생의 계획을 진지하게 세워본 적도 없어요. 이게 잘못된 것인지도 몰랐고 더구나 주님을 아프게 하는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주님의 저의 마음을 수술하시면서 '살아달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어요. 전 주님에게 다시는 이렇게 그러저럭 살지 않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일시적인 배터리 충전이 아니라 근본적이 수술을 해주신 것 같아요'
부모에게 독설을 들었다고 모두 A처럼 상처를 입는 것은 아니다.
속사람의 건강상태에 따라 결과는 다르다. 건강한 자는 몸에 해독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속사람이 건강하지 못할 때 화살의 독은 몸 전체로 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