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예수님은 세상의 종말에 대해 무엇을 말씀하셨는가? 1999년 12월 31일과 2000년 1월 1일 사이에 과연 무슨일이 일어나는가? Y2K현상, 밀레니엄 베이비 등 예전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용어와 현상들이 어느새 우리에게 익숙해 졌다. 새로운 밀레니엄을 내다보면서 전세계는 한편으로는 축제를 계획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환경 파괴, 통제불능인 전쟁과 무기, 정의가 아니라 경제력에 의해 다스려지는 듯한 오늘날이 세계는 종말을 예견케 하는 듯하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소망 없이 무기력한 숙명론으로 빠지곤 한다. 종말론 분야의 대가 스티븐 트레비스는, 성경이 세계의 미래에 대해 무엇이라 말하는지를 살핌으로써 종말에 대하여 새롭고 설득력있는 논의를 펼처 나간다. 종말의 시기와 장소라는 제한적인 접근을 넘어서, 그는 하나님의 통치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을 통하여 우리를 향한 계획을 완성하실 하나님을 이야기 한다. 이로써 그리스도인들이 든든한 소망의 근거를 발견하고, 힘을 내어 세상에 얘정 어린 관심을 갖도록 돕는다. 그는 소망이 있는 곳에 근거를 발견하고, 힘을 내어 세상에 애정어린 관심을 갖도록 돕는다. 소망이 있는 곳에 생명이 있다. 그리고 앞을 바라보는 교회야 말로 그 소망을 지니고 있다. 서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