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사회 복음화 50년-김영철 [출판사:IVP]
지성사회 복음화 50년
“이 책이 출판되기까지 예기치 못한 어려움이 있었다. 그것은 2005년 10월 필자에게 갑작스럽게 뇌경색이라는 중병이 찾아온 것이다. 그래서 집필을 멈추고 약 10개월간 투병생활을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손가락에 다시 힘이 생겼다. 아내에게 소리를 쳤다. “내 손이 컴퓨터 자판을 칠 수 있어!” 참으로 놀랍고 경이로운 순간이었다. 컴퓨터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신 은혜도 감사한 일이지만, 지난날의 기억력을 그대로 살려 주신 은혜는 더욱 감사한 일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비상한 은혜와 IVF 가족들의 기도로 다시 집필을 계속하게 되었다.
이런 기막힌 과정을 거쳐 발간된 책이 [지성사회 복음화 50년]이다. 이 책의 기록들이 역경 가운데서도 오직 ‘학원 복음화, 지성사회 복음화’를 위해 눈물 뿌려 기도하며 열정을 불태웠던 IVF 학사, 학생, 간사, 이사와 가족들에게, 그리고 지금도 온 힘을 다하여 학원 복음화 사역에 수고하고 있는 모든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된다면 이에서 더 큰 보람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 ‘저자 서문’에서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학생 선교단체의 역사를 통해 한국 기독학생 운동의 배경과 흐름까지 이해할 수 있다.
- 연대순의 일목요연한 정리, 당시의 문서자료 및 사진, 최신 자료까지 업데이트하여 더욱 정확하고 탄탄하게 보강되었다.
- 객관적인 사실뿐 아니라 우리나라 캠퍼스 사역 초기의 에피소드를 생생히 접할 수 있으며, 과거 학생선교운동사의 사건들이 현재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 수 있다.
추천사
“기독교가 오늘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종교로 성장한 이유를 말할 때 IVF의 공헌을 결코 빼놓을 수 없다. 기독학생들의 전인적인 신앙생활 훈련에 힘을 기울인 것은 IVF 운동의 중요한 특징이며 공헌이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한 한국 IVF의 50년 사역을 정리하는 책은 반드시 필요했다. 또, 일생을 IVF 사역에 바친 김영철 목사님이 그 역사를 정리한 것도 매우 당연하다. 역사를 모르고는 어떤 개인이나 사회 현상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오늘의 IVF를 이해하려면 IVF의 역사를 알아야 하고, 한국 기독교를 이해하려 해도 역시 IVF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 손봉호·전 동덕여자대학교 총장
“[지성사회 복음화 50년]은 수년 여에 걸친 자료 수집과 정리, 그리고 저자가 직접 체험한 사건들을 하나로 묶은 업적이다. 이 책에는 땀과 눈물의 기도로 학원 복음화의 비전 실현을 위하여 노력한 IVF 가족들의 생생한 경험들과, 과거 힘겨웠던 고난의 역사 가운데서도 함께 맛볼 수 있었던 소박한 감격과 기쁨의 기억들이 담겨 있다. [지성사회 복음화 50년]은 우리 IVF 가족 공동체의 역경과 고난의 산물이라는 데 깊은 의미가 있으며, 그러므로 이 책은 전체 IVF 가족들의 자랑스러운 발자취라고 생각한다.”
- 김의환·전 칼빈대학교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