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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 레바이 - E.K.베일리 [출판사:가치창조]

목수, 레바이 - E.K.베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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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오늘도 십자가를 만들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특별한 사건!!
십자가를 만들던 어느 목수의 이야기는 역사의 새벽부터 현제 우리 시대에 이르는 우리 모두의 모습입니다.
 


그날 그곳으로 가봅시다! 
우리도 용서 받을 수 있을까요?
벤 레바이의 모습은 우리 모두의 모습입니다.

일고있는 내내 , 저는 예수님이 계셨던 그 유대 땅에 있었습니다. 
여러분 역시, 직접 경험하는 것처럼 빠져들 것입니다.
-옥한흠 사랑의 교회 원로 목사

하루종일 바쁘게 다니다 보니 어느새 제 손에 못과 망치가 들려 있는게 아닙니까?
소스라치게 놀라며 내던졌는데 이미 십자가는 다 만들어진 뒤였습니다.
-노경실 동화작가


그 날, 그 곳으로 갑시다
그가 십자가를 만들던 그 현장으로!
“난, 오늘도 십자가를 만들었다.”
예수님께서 달려 돌아가신 십자가를 만든 목수, 벤 레바이의 신앙고백!
우리도 용서받을 수 있을까요?
벤 레바이의 모습은 우리 모두의 모습입니다.
한국 기독교 출판문화상 최우수도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 요일 1:9

▶ 이 이야기는 생계를 위해 십자가를 만든 어떤 한 사람의 독백으로 이루어져 있다. 벤 레바이 라는 이름을 가진 그는 로마 정부가 반역죄인들을 고문할 때 쓰던 기구인 십자가를 만드는 전문기술을 가진 목수였다. 아마도 그는 자기가 마든 십자가에 달려 있던, 세상을 완전히 변화시킨 위대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만나기 전까지는 그 직업이 얼마나 야만 적인지 몰랐을 것이다. 죄인 줄 알면서도 세상과 타협하고 반복적으로 마지막을 다짐하는 주인공의 모습과 고뇌…… 

주인공 레바이는 독자를 고난의 장소로 이끌어 십자가 현장을 보게 한다. 나무로 십자가를 만들어야만 십자가를 만든 사람이 아니며 죄를 짓는 모든 사람들이 십자가를 만든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와의 만남으로 인해 우리는 더 이상 십자가를 만드는 목수로 남아있지 않고 예수님을 따라 십자가를 지는 사람이 될 것이다.

▷▶ 우리 모두 십자가를 만든 사람이다. 다만 주님이 주신 기쁜 소식은 더 이상 십자가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제, 십자가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만일 너희가 너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너희 죄를 용서하고 너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

고백하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라는 고백은 이제 이 책의 주인공 벤 레바이의 고백이 아니라 읽고 있는 당신의 고백이 될 것이다.

  
<지은이의 글 중에서>
이 책을 쓰면서도 나는 설교학이나 해석학의 원칙들을 거스르지 않고, 십자가의 메시지를 현재 우리 삶에 적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렸습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조금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나갔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나 스스로 벤 레바이가 되어 이야기를 전했지요. 그러면서 부활사건 원래의 역사적?문화적 의미에 충실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쏟아부었습니다. 
벤 레바이의 모습은 역사의 새벽부터 현재 우리 시대에 이르는 우리 모두의 모습입니다. 

>>본문 중에서
지금도 전 세계에서 나의 간증을 듣기 위해 나를 초대하곤 합니다. 
나는 이 간증을 ‘십자가를 만든 어느 목수의 고백’이라고 부릅니다. 
-본문 21쪽

아, 예 내가 또 변명을 하고 있다는 것 잘 압니다. 
애초에 나는 경기가 나아질 때까지만 십자가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회복기는 결코 오지 않았습니다. 나는 꼼짝없이 로마정부에 십자가를 공급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본문 36쪽

가까이 가서 보니, 그는 심하게 매질을 당한 듯했습니다. 
가시나무로 만들어진 관이 그의 머리에 씌워져 있었고 그의 머리와 머리카락은 피로 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찢겨진 옷은 그의 등에 착 달라붙어 있었고 내가 만든 십자가가 그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예, 나는 그것이 내가 만든 십자가라는 것을 단박에 알아보았습니다. 
-본문 56쪽

예수가 발을 끌며 일어났을 때 내 눈은 그의 눈과 마주쳤습니다. 
나는 그렇게 단순한 시선에 사로잡혀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의 시선에서는 조용한 힘이 느껴졌습니다.
-본문 58쪽

그를 똑바로 쳐다보았습니다. 난 그렇게 순전하면서도 동시에 지혜로운 눈빛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대부분 많은 경험으로 현명해진 눈빛은 깨끗하지 못했고, 지나치게 순진한 사람은 현명하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나는 더 이상 바라볼 수가 없었습니다.
-본문 74쪽

그럴 리가 없어. 하나님의 아들일 리가 없어. 그냥 선한 사람이었을 뿐이야. 우리가 기다리던 메시아가 아니야. 만약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정말 그렇다면…… 오, 나는 얼마나 불행한 사람인가!
-본문 85쪽

한참 후, 나는 무기력함에서 벗어나 겨우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나는 될 수 있는 한 빨리, 더 빨리 달렸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달린다고 해서 깊은 죄의식에서 달아날 수는 없었습니다.
슬프게 울었지만, 눈물로는 죄를 다 씻어낼 수 없었습니다. 집의 대문을 걸어 잠가도 영혼을 사로잡은 고뇌를 닫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잠을 청했지만 잠으로도 그 고통을 묻어버릴 수 없었습니다.
-본문 87쪽

 

  • 역자 선경애
  • 원제 목수, 레바이
  • 저자 E.K.베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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