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vs 프로이트-아멘드 M 니콜라이 [출판사:홍성사]
신의 존재, 사랑, 성, 인생의 의미에 관한 유신론자와 무신론자의 대논쟁
역사상 위대한 사상가중 많은 이들이 신의 존재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 하는 궁극적인 질문에 답하려고 애썼다.
더 이상 새로운 논변이 어느 쪽에서도 제기될 것 같지 않았지만, 20세기에 신을 믿는 쪽과 믿지 않는 쪽에서 새롭고 재치 있고 오래 지속되는 논변들을 제시하는 두 사상가가 등장했다.
이제껏 c.s루이스와 지그문트 프로이트보다 더 탁월하게 자신의 입장을 옹호한 사상가는 별로 없었다.
이 책 <<루이스 대 프로이트>>는 프로이트가 논증을 펼치면 루이스가 반론을 제기하고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형식으로되어 있어 마치 둘이 함께 강단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을 일게 한다.
이 두 사람의 자기 입장의 결함과 대안들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했으며, 상대의 견해를 고려하면서 고통과 괴로움의 문제, 사랑과 성의 본질, 삶과 죽음의 궁극적 의미를 고찰하였다. 이제 그들의 논쟁이 숨김없이 드러남에 따라 독자들은 관중석에 앉아서 역사상 가장 의미심장한 대결의 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아맨드 니콜라이 교수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25년 이상 두 인물의 철학적 저술들을 연구하고 두 세계관을 비교하는 인기 있는 강의를 해 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루이스와 프로이트의 개인적 서신들을 방대하게 모으고, 이미 출간되었거나 아직 출간되지 않은 저술들을 수년에 걸쳐 연구, 조사한 열매를 제시하고 있다 그는 신앙과 불신앙에 관련된 모든 주요 질문들에 대해 프로이트와 루이스가 스스로 말하게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으로부터 결론을 능숙하게 이끌어내고 있다.
<<루이스 대 프로이트>>는 어느 답이 정답인지를 전제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껏 쓰인 신앙과 불신앙에 관한 최고의 책일 것이다. 독자드은 마지막에 이르러 니콜라이 교수의 강의를 수강한 수많은 학생들처럼 어느 길을 따라야 할지 스스로 결정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