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덕 신부가 말하는 토지와 경제정의-대천덕 [출판사:홍성사]
대천덕 신부 필생의 소원과 기도가 담긴 유고집
이땅에 성경의 토지법을 실현하는 것은 애천덕 신부 필생의
소원이자 기도 제목이었다. 복음주의 전통에 서 있으면서도
사회정의에 깊은 관심을 쏟았으며, 한국의 영적 문제와 사회
문제를 아우르는 강론과 사상의 깊이, 삶의 실천을 보여 주었
다. '공의로운 토지 제도를 수립하라'는 제안을 담은 서신을
역대 대통령들에게 수차례 전하기도 했던 그가 말년에 이르러
더욱 치열하게 '외쳤던' 성경적 토지 제도와 경제정의 문제를
연구한 이 글은, 그의 오랜 소원과 기도가 담긴 유고(遺稿)
이다.
대천덕 신부가 말하는 토지와 경제정의
고(故) 대천덕 신부가 이 땅에 남긴 마지막 원고!
"토지를 영영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레위기 25장 23절)
이 책은 그의 필생의 소원과 성경연구, 그리고 기도가 낳은 결실이다. 성령과 말씀을 강조하는 복음주의에 서서 사회정의에도 깊은 관심을 지닌 대천덕 신부는, 생애 말년에 주변 사람들이 지나치다고 할 만큼 공의와 성경적 토지법을 강조하였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는 '공의로운 토지제도를 수립하라'는 제안을 담은 서신을 역대 대통령들에게 수차례 전하기도 했다. 탐욕과 불의에 기초한 바알의 토지법을 깨뜨리고 성경의 토지법을 실현하는 것이 대천덕 신부 필생의 소원이자 기도제목이었다.
대천덕 신부는 깊이 있고 오랜 시간을 들인 연구를 통해, 성경에는 하나님이 명하신 토지법이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으며, 그 법이 이스라엘 사회에 700-800년간 실제로 시행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사회정의의 기초가 성경적 토지제도에 있다는 그의 신념이 담긴 유고(遺稿)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