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부흥 - 레오나드 레이븐힐 대부흥시리즈 2 [출판사:규장]
무릎부흥 - 레오나드 레이븐힐 대부흥시리즈 2
무릎이 닳아 없어진 당신을 보고 싶어 하신다!!
기도 없는 삶에는 생명도, 성공도, 부흥도 없다!
무릎을 꿇어야 일어선다, 닳아져야 회복된다
기도는 행동하는 믿음이요, 부흥을 향해 가는 첫걸음이다.
얄팍하고 안일한 기도는 가라, 부흥 기도의 깊은 바다로 들어가라!
「부흥의 세대여, 통곡하라」를 통해 우리의 메마르고 냉랭한 심령에 참회의 눈물을 쏟아내고 부흥의 불길을 치솟게 만들었던 레이븐힐! 그가 이번에는 세상 앞에 나약해빠진 크리스천과 교회를 향해 강력하고 준엄한 목소리로 “무릎이 닳도록 기도하라”고 외친다.
레이븐힐은 크리스천들이 하나님 앞에 뻔뻔할 만큼 기도하기에 게으르고, 육체가 약한 핑계를 내세우지만 실상 영혼에 골병이 들어 기도하기를 중단하고 있으며, 기도를 도박, 복권, 보험의 고상한 대체물쯤으로 여길 때가 많다고 꼬집는다.
그에 따르면, 우리가 기도를 통해 깨어지는 역사를 경험하지 못해 상한 심령이 없고 그렇기에 이 땅에 부흥이 더디 오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기도를 사랑하거나 아니면 미워하거나 둘 중의 한 가지 선택만 있을 뿐이며, 딴 데서 기도의 모범, 방법을 찾아 헤매지 말고 지금부터 뜨겁게 기도하라고 다그친다.
우리는 기도하는 법을 모르는 게 아니라 이런저런 변명을 늘어놓으며 기도하기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영적 전쟁의 승리는 오직 골방에서 눈물로 기도하는 자의 몫이다.
이 책을 읽고나면 당신은 회개와 각성 없는 나른하고 무미건조한 신앙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하나님과 막힌 담을 헐어 이 시대에 부흥을 부르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부흥을 위해 마르고 닳도록 기도하라!
“그리스도인은 마땅히 싸워야 할 때 오히려 도망치느라고 바쁘다”
그리스도인은 동정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병약(病弱)하기 때문에 능력을 나타낼 수 없다. 그리스도 안에서 무한한 영적 부(富)를 누릴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은 영적 가난에 허덕이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마땅히 싸워야 할 때 오히려 도망치느라고 바쁘다. 현재, ‘망가진’ 세상 속에 ‘망가진’ 그리스도인이 있다.
우리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를 얻기 위해, 승리를 유지하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기도를 잘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이 기도할 때 기름부음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개인기도를 해야 하며, 모여서 기도해야 한다. 밤에 기도해야 하며, 낮에도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책들이 펼쳐지고 우리의 개인기도의 기록이 낭독될 때 우리 대부분의 눈에서 눈물을 닦아내야 할 것이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죄이다”
기도는 힘든 일이다. 기도는 결코 쉽지 않다. 기도는 큰 인내심을 요구한다. 기도는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다. 날마다 자신의 선택에 의해 죽어야만 기도할 수 있다. 당신이 “두세 시간 낚시하는 것이 무슨 잘못이냐?”라고 물을지 모르겠다. 당신이 충분히 기도한 후에 낚시하러 간다면 잘못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낚시를 하든 다른 무엇을 하든 성령님의 인도 없이 하는 것은 잘못이다. 기도하지 않고 우리의 즐거움을 위해 다른 것을 하는 것은 잘못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지배하는 왕(王)은 둘일 수 없다. 성령님이 왕이 되시든지 아니면 우리 자신이 왕이 될 뿐이다.
우리는 ‘기도하지 않는 것’을 ‘태만’, ‘영적 갈망의 결여’, ‘비전의 상실’이라고 규정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그것을 어떻게 규정하시는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것을 ‘죄’라고 규정한다. 사무엘은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겠다”(삼상 12:23)라고 말했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불순종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고 명령하시기 때문이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은 “내게 구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기도하지 않는 것은 죄이다.
-본문중에서
프롤로그 중에서 -
기도의 전사여, 출정하라!
나의 옛 스승 사무엘 채드윅은 강의, 설교 또는 대화 중에 뼈 있는 말을 종종 했다. 그의 음성은 부드러웠지만, 그 음성에 담긴 내용은 날카로웠다. 그는 “지금 그리스도인들의 심각한 죄는 하나님을 찾는 일에 게으르다는 것이다”라고 꾸짖었다.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은 결코 게으를 수가 없다. 의지가 강하지 않으면 기도하지 못한다. 기도를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완수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기도는 영적으로 완전무장을 하고 은혜의 가능성을 향해 깨어 있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 위한 몸부림이다. 내가 이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기도하기를 자꾸 미루며 게으름을 피우는 사람들을 보고 실망하고 분개하기 때문이다.
이 글은 어린아이처럼 항상 젖병을 달라고 보채는 사람이 아니라 갑옷을 입고 나가서 싸울 전사(戰士)를 양성하기 위한 글이다. 나의 마음은 늘 평안하지만, 부흥을 이끌어내기 위해 늘 분주하다. 나의 마음은 평화롭다. 하지만 정사와 권세에 대항하여 싸운다(엡 6:12). 또한 그리스도인의 부흥을 가로막는 잘못된 모든 것들에 대항하여 싸운다.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나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리스도의 강림을 사모하는 많은 성도들이 나와 함께 싸운다. 그리스도는 우선 부흥을 통하여 강림하실 것이며, 장차 하늘에서 위엄 가운데 강림하실 것이다. 나는 이 글을 주님의 강림을 사모하는 사람들에게 바친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소원을 이루어주시기를 기도한다.
레오나드 레이븐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