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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생을 주님께 걸어라 - 최하진 [출판사:규장]

네 인생을 주님께 걸어라 - 최하진

네 인생을 주님께 걸어라 - 스탠포드 포스트닥터 최하진의 담대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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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꿈은 버려라, 나의 꿈을 가져라!”
당신의 미래를 쥐고 계신 분의 뜻을 따르는 것이 현명하지 않은가?
주님께 다 맡겨보라, 그분이 전부 책임져주신다.
카이스트 박사·스탠포드 포스트닥터 최하진의 담대한 믿음의 여정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눈을 떠라, 귀를 열어라! 주님께 마음을 고정하라!

주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귀한 사명이 있다.
다만 당신이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서 그 사명을 무시하고 있거나,
아직 그 사명을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다.

언제까지 주님의 뜻을 모른 척하고
한 다리는 세상에, 한 다리는 주님께 걸친 채
세상의 노예가 되어 어정쩡하고 불안하게 살아갈 것인가?
주님은 당신의 이름을 아시고 당신에게 준 사명을 기억하시며
불꽃같은 눈으로 당신의 심중을 꿰뚫어 보신다.

믿음의 눈으로 주님이 주신 사명을 발견하라.
세상이 주는 성공과 명예, 허망한 것을 좇지 말고
하늘의 것, 주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사명에 전부를 걸어라.

주님만 의지함으로 넘실대는 요단강 물에 발을 내딛어라.
불가능 앞에서도 기죽지 말고 주님의 이름을 불러라.
주님께 전부를 건 자의 인생을 책임져주시는 주님을 체험하라.

전능하신 주님께서 당신 인생에 개입하셔서
그분께는 기적이 아니지만 당신 눈에는 기적인
그 놀라운 일들을 이루시도록,
당신 자신이나 세상이 아니라 오직 주님께 인생을 걸라.

[프롤로그] 
주님께 올인한 인생의 꿈과 용기

나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중국의 허허로운 옥수수 밭에 믿음의 깃발을 꽂고 이곳에 하나님을 위한 학교를 세우게 해달라고 주님께 부르짖었다. 그 이후 하나님께서 기적처럼 나를 통해 그분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셨다.
사실 나는 서른 살 문턱까지 나 자신에게, 그리고 썩어져갈 많은 것들에게 내 인생을 걸었다. 그때 나는 온갖 걱정과 두려움에 쫓기는 인생을 살았다. 그러나 점차 주님께 인생을 맡기다 보니, 점점 단순해져가고 걱정할 것이 없어져가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물론 한순간에 그렇게 변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속적인 만지심으로 이제는 주님께만 내 인생을 건다.
주님께 인생을 거는 사람을 보면, 성경에 기록된 인물이나 그 후 기독교 역사에 기록된 인물 모두 자기를 버린 사람이다. 그리고 주(主)의 성령이 충만하여 주님만 좇는 사람이다. 그들에게는 단순성으로 대표되는 자유함이 있다. 그들은 세상을 이기는 분명한 푯대가 있어 오직 주님께로만 달려간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예수께 인생을 거는 참맛을 알게 해주셨다. 예수께 인생을 걸면 내 것이 없어진다. 그리고 내 것 모두 주님의 것이기 때문에, 내가 주님의 완전한 소유가 되기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할 이유가 사라진다. 꿈과 용기와 도전의 사람이 된다. 참 믿음을 가지게 된다.
믿음이란 어두운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을 통해 내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큰일들을 내 인생 가운데 이루어가신다.
나에게 가장 크고 영광스러운 승리는 남들이 이루기 힘든 큰일을 성취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성령님께 항복하여 승리하는 영성(靈性)을 소유하며 성령의 파도를 타고 항해하는 것이다.
나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그러나 주님께 인생을 걸고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한 사도 바울과 같이 달려갈 것이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_행 20:24


이 책을 통해 나의 깨달음과 결단, 그리고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은혜들을 나누고 싶다. 솔직히 독자들이 나보다 더 많은 체험을 했을지 모르기 때문에 떨리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 예수께 인생을 걸지 않았거나, 반쯤만 걸고 있는 독자가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확신하건대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은 나에게 주셨던 감동과 은혜를 독자들에게 동일하게 나눠주실 것이다.
끝으로, 나의 선교지가 중국이기 때문에 신분의 안전을 위해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은 몇몇 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가명을 사용했음을 밝혀둔다.


주님께서 부르신 축복의 땅에서
최하진

  • 원제 네 인생을 주님께 걸어라 - 스탠포드 포스트닥터 최하진의 담대한 여정
  • 저자 최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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