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배우자를 선택하고 결혼을 할 때, 자녀를 양육할 때, 친구를 사귀고 여가를 즐길 때, 의복을 입고 음식을 먹을 때, 돈을 벌고 소비할 때, 그리스도인이 늘 생각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다. 그렇다면 이 모든 일들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할 것인가?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마 12:31). 이것은 주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다. 말은 사람의 마음을 나타낸다. 그것은 마음속에 있는 것을 드러낸다. 사람의 행위가 언제나 그 사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의 말은 흔히 그 사람이 어떠한가를 나타낸다. 행동은 사람들을 속일 정도로 조심스럽게 할 수 있으나, 말은 완전히 통제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므로 말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보다 명백하게 드러내 준다. 입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다시 말해서 마음속에 쌓여 있는 것을 말하게 되어 잇다. 만약 입으로 거짓말이나 속이는 말이 나왔다면, 그것은 마음속에 들어 있던 것이 틀림없다. 사람이 말이 없으면 그의 속마음을 알기가 어렵다. 그러나 일단 입을 열면, 그의 마음은 베일을 벗는다. 말하기 전에는 어느 누구도 그의 마음을 측량할 수 없다. 그가 말을 할 대 비로소 다른 사람들이 그의 마음을 접하고 또 하나님 앞에서의 그의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이다. 주님을 믿는다면, 어떻게 살고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를 새롭게 배워야 한다. 옛 것과 옛 방법은 다 지나간 것이다. 오늘 우리는 새롭게 시작한다. - 본문 중에서